대구, 경북쪽의 희소식입니다.
경부선 철동에 지방권 최초로 대경선 광역철도가 생깁니다. 대경선이라고 합니다.
이번 대경선 광역철도 개통은 대구, 경북지역 주민들의 철도교통에 편의를 제공하고, 대구, 경북 메가시티 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될 것입니다.
정식 운행은 12월 14일부터 운행됩니다.
구미에서 시작하여 대구를 거쳐 경산까지 총 61.8km를 달리는 이 철도는 사업비 2,092억원이 소요되었으며 2015년도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후에 2019년에 착공하여 2024년 12월에 드디어 개통하게 된 것입니다.
구미역에서 시작하여 사곡, 북삼, 왜관, 서대구, 원대, 동대구, 대구, 경산역까지 가는 철도입니다.
대경선은 기존에 철도선로인 경부선에 여유용량 선로와 기존역을 최대한 활용해서 운영하는 저비용 고효율 사업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기존에 무궁화호 열차가 1시간 간격으로 왕복 32회 운영되었던 구미~경선 구간을 왕복 100회로 운행하여 전체 운행 횟수가 4개 정도 증가됩니다. 평일 출퇴근 시간에는 19분 간격으로 광역철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구미역에서 서대구역까지는 37분이 걸리고, 동대구역에서 경산역까지는 11분이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100km이라고 합니다. 대경선 광역철도는 2칸이며, 대경선의 기본운임은 1,500원으로 10km초과할 경우, 5km마다 100원씩 추가되며 시도 경계를 통과하면 200원이 추가 됩니다. 구미에서 경산까지는 최대 2800원의 요금으로 운행됩니다.
다행히 대경선 철도는 대중교통 광역환승제에 할인을 받을 수 있어서 버스나 도시철도 등 다른 대중교통과 환승할 경우 최대 50%까지 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 관할 지자체에서 손실이 난 부분은 보전해줍니다. 세부적인 역에 따른 운임요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참여 지자체는 대구시, 구밋, 김천시, 영천시, 경산시, 청도군, 고령군, 성주군, 칠곡군입니다.
전국호환 가능한 선후불 교통카드만 가능하며 30분 이내에서 환승해야 하고, 최대 2회 환승 가능하며, 3개의 교통수단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