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반장1958 출연진 등장인물 알아보기

수사반장은 제가 어렸을 때 무척 재밌게 본 드라마입니다. 이번에 다시 방영한다고 하여 신이나서 몇 주 전부터 눈여겨 봤습니다. 그 때 주인공이었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 돌아가시고 안계신데 어떻게 이끌어가려나 궁금했지요.

 

그런데, 주인공인 이제훈이 최불암이 된다죠? 최불암이 따로 연기 지도도 해주었다는 소문이 있던데요. 수사반장1958은 

최불암과 다른 형사들이 수사반장이 되기 전에 벌이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 수사반장1958의 기획의도를 간략히 살펴보겠습니다. 

수사반장1958 기획의도

 

2024년 현재도 공권력에 대한 불신이 날로 심화되고 있고 경찰들은 스토킹 범죄 수사 하나 조차 제대로 하지못하여 피해자를 구하지 못해 죽음에 이르게 하는 무능의 시대입니다. 경찰의 부정과 부폐, 비리 등이 여전히 만연한 지금, 전쟁의 흔적이 남아 있던 1958 과거를 떠올리게 합니다.

 

그때도 지금도 약자를 보호해주지 못하는 것은 똑같습니다. 정부는 오직 국민을 감시하고 통제하고 있었으며, 억울한 사람들은 여전히 많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한을 풀어주고 범죄를 막고 나쁜 놈들을 처단하고자 하는 착한 사람을 구해주려는 경찰이 있었습니다.

수사반장은 우리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사건을 해결해주고 어려운 사람도 도와주고 우리가 원하는 권선징악을 보여주며 가려운 곳을 긁어주려합니다.

요즘같이 암울한 시대에서 인간의 존엄성을 지켜주려 애쓰던 한 형사와 그의 멤버들 이야기 입니다. 

 

물론 나쁜 놈은 지금이나 예전이나 똑같이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 인간의 얼마나 존엄한 존재인지를 압니다. 그렇기에 여러가지 법을 만들고 안전망을 깔고 나쁜 놈들에게 분노합니다. 비록 미약하지만 나쁜 놈들을 잡기위해 불철주야 뛰어다니는 민중의 지팡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기획자는 이 작품을 통해 공권력의 존재 이유를 알아보고 국민들을 지켜낼 수 있기를 희망하며 정의가 실현되기를 바라고 기획한 것 같습니다. 1958년을 배경으로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마음이 맞는 동료  3명과 함께 힘을 합해 부패 권력을 몰아내고 민중의 희망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수사반장1958 출연진(등장인물 소개)

그럼 수사반장1958 출연진과 등장인물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아직 1,2화밖에 나오지 않아서 지금까지 방영된 부분에 대해서만 설명 드릴께요.

박영한역(이제훈)

종남경찰서 수사 1반 형사

경기도 소도둑 검거율 1위라는 명예를 갖고 경기도 황천시(煌泉市)에서 서울 종남경찰서로 전입온 황천시 촌놈 형사입니다. 사필귀정과 인과응보를 절대 신봉하며 어떤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는 쇠뿔 같은 단단함을 가지고 수사에 필요한 날카로운 눈썰미를 가지고 있으며 사람을 볼 줄 아는 지혜도 가졌다. 똑똑한 촌놈이라고 말할 수 있으며 싸움도 잘합니다. 나쁜 놈들에게는 세상 무서운 천하대장군이지만 푸근하고 인자한 성품입니다.

 

김상순역(이동휘)

종남경찰서 '미친개' 매사에 삐딱하고 냉소적인 인물로 맘에 안들면 사람도 물고 개도 무는 미친개로 통합다.들이받아버리는 성격이라 동료 형사들과도 맘이 안맞아 툭하면 캐비넷에 들어가 문닫고 쪽잠을 잡니다. 깡패 하수인 역할은 곧죽어도 못하는 스타일로 청렴한 경찰입니다.

조경환역(최우성)

종남시장 쌀집 일꾼으로 임꺽정이 별명입니다. 아주 힘이 세고 등치가 좋은 거구의 소유자로 등장만으로도 극강의 포스를 뽐내는 훈남이기도 합니다. 건실하고 예의 바른 총각이지만, 깡패놈들한텐 예의 따위 차리지 않습니다. 종남경찰서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 같습니다. 

서호정역(윤현수)

유학 준비 중인 한주대 대학생으로 종남경찰서의 제갈량으로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유일한 한주대 출신으로 영어도 잘 합니다. 훌륭한 집안에서 반듯하게 자랐으나 경찰이 되고자 난생처음 부모님의 뜻을 거스르고 경찰를 자원하게 됩니다. 의욕 충만한 청년이지만 좋아하는 서점 주인 혜주에게 호감이 있으나 수줍어 말도 못 시키는 책방 단골손님입니다.

이혜주역(서은수)

서점 주인으로 종남시장 인근에서 ‘종남서림’이라는 서점을 운영합니다. 돋보이는 미모에 똑 부러지는 성격이며 미모는 있고 여성스럽지만 정신력은 최강인 외유내강 스타일입니다. 오죽하면 태몽도 ‘호랑이를 물어 죽이는 강아지’였다고 합니다.

가게 안의 책을 전부 꿰고 있어 안 보고도 꺼내줄 만큼 프로페셔널하고, 손님들과 언니 동생 할 정도로 친화력이 좋습니다.  박형사가 깡패에게 쫓길 때 위기에서 구해준 용감한 여성입니다. 

 

유대천역(최덕문)

종남경찰서 수사 1반 반장으로 전부처 경찰 사명감이 높은 베테랑 경찰이지만 부하직원도 제대로 없어서 혼자였던 상황이었습니다. 박영한 형사가 나타나 부하경찰이 되기 시작하며 어깨에 힘이 들어가게 됩니다. 정치깡패의 하수인들로 변해버린 종남경찰서에서 유일하게 청렴하고 깨끗한 형사입니다. 서장의 눈 밖에 나기도 하였으나 불의를 넘기지 못하고 부하들의 편을 들어주는 등 청렴결백한 경찰입니다. 황천에서 올라온 박영한과 마음이 잘 맞게되면서 진짜 경찰다운 면모를 보여주네요. 박영한과 그의 동료를 이끌어가는 수사 반장 역할을 할 것 같아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수사반장1958 출연진과 등장인물을 알아보았습니다. 방영시간은 금, 토요일 저녁 9시 50분이니 놓치지 말고 본방 보시면 예전의 수사반장을 떠올려 보며 출연진을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수사반장1958 더욱 인기가 올라가고 사건도 흥미진진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출처: MBC >

MBC 수사반장1958 다시보기